[2020 국감] 글로벌호크, 대북 정보 능력 강화...내달 영상 판독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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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0-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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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RQ-4) 촬영 영상 판독 장비가 내달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글로벌호크가 수집한 영상정보를 판독하는 '영상판독처리체계'를 다음 달 미국에서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 정부와 개발업체 간 협상 장기화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도입이 지연됐다.

글로벌호크는 지난해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계획된 4대 모두 도입이 완료됐다. 공군은 임무 수행을 위한 비행 및 장비 성능 검증을 실시 중이다.

방사청은 또 글로벌호크용 피아식별장비를 오는 2022년까지 'IFF Mode-5'로 개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호크는 미 공군 피아식별장치(IFF) 모드 5 개조를 거쳐 2022년에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확보사업(425사업)에 따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위성(4기)과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감시장비를 탑재한 위성(1기) 등 5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SAR위성 관련 국외 발사용역업체 선정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 SAR위성 제작과 시험은 2023년까지 이어진다. EO/IR위성 제작과 시험은 2022년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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