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코로나19에도...방사청 "F-35A 24대 국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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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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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 내년 5월 출고

공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 중 24대를 미국으로부터 인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위사업청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일부 인도 지연이 있었으나 한미 관계 부처 간 협조를 통해 항공기 국내 인도가 조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F-35A 수용시설을 짓는 2단계 공사는 올 연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1단계 시설공사(1개 비행대대 등)는 2018년 12월 끝났다. F-35A가 실전에 투입되는 전력화 시점은 내년이라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이와 함께 방사청은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 1호기가 내년 5월 출고된다고 밝혔다. 초도 비행 시점은 2022년 7월, 체계개발 종료 시점은 2026년 6월로 계획됐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8095억원을 투자해 우리 공군 노후 전투기(F-4, F-5)를 대체할 전투기를 한-인도네시아 국제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4개 항공전자장비 중 AESA 레이다는 시제품 제작완료 후 시험 중이며 나머지 IRST, EO TGP, EW Suite는 시제품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F-X 체계개발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시제기 제작 중이며, 1호기는 10월 기준 65%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2021년 상반기에 출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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