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푸파은행, 순익 증가속도 예상치 부합…불실채무 비율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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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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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상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저상증권 보고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은행업계의 타격이 큰 가운데, 푸파은행(浦發銀行, 상하이거래소, 60000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순익은 감소세에 있고,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순익 감소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부실채무 비율도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푸파은행의 상반기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5.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부실채무 비율은 1.92%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나아졌다. 부실채무 상황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저상(浙商)증권은 푸파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어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41.6억/35.2억/35.4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31%/-15.24%/0.5%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36/1.14/1.15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7.31/8.69/8.65배로 예상됐다.

다만 저상증권은 최근 중국 은행업계 전체의 이윤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는 위험 요소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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