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연휴 이후, 세종 학생들 전면 등교 가능해 질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9-22 0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간부회의서 "추석‧한글날 연휴 감염병예방수칙 필히 준수해야"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간부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70명 중 64명이 격리가 해제됐고, 6명이 격리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전면 등교에 대한 희망이 커졌다. 6명의 격리가 해제되고 더이상의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 국면이 전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얘기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1일 간부회의에서 "추석과 한글날 연휴의 코로나19 확산 고비를 잘 넘기면 전면 등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된 학생들에게 교육적이지 못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에서 유치원과 각급학교가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역시 한 달여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환되는 시기에서 전면 등교를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희망하는 전면 등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성인들의 예방수칙 미준수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지난 달 2학기를 앞두고 준비한 전면 등교가 일부 어른들의 잘못(코로나 감염확산)으로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