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중국증시 강세장에 퉁화순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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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9-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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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매출 46%↑ 순익 90%

  • 월간 퉁화순 모바일앱 이용자수 3678만명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차이퉁증권]

중국 시장정보업체 퉁화순(同花順, 300033, 선전거래소)이 올 상반기 중국 증시 강세장 속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퉁화순은 올 상반기 매출이 9억9200만 위안(약 172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65.99% 증가한 4억3900만 위안이었다.

특히 2분기 매출과 순익은 각각 46.01%, 90.24% 증가한 6억700만 위안, 3억1200만 위안으로 두드러진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차이퉁증권은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기준 퉁화순 모바일앱 월간 이용자 수는 3678만명으로, 중국 주식 관련 모바일앱 중 최대 이용자 수를 자랑한다고 진단했다. 이는 둥팡차이푸와 다즈후이 이용자 수를 합친 것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것.

방대한 이용자는 퉁화순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이를 기반으로 증권사와의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증시 강세장으로 퉁화순의 시장정보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보고서는 퉁화순의 2020~2022년 순익을 각각 11억5400만/13억8200만/16억8700만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28.6%, 19.8%, 2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1.6/59.8/49배로 잡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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