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18일 4차 추경 데드라인...통신비 2만원 가볍지 않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0-09-15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추석 전 4차 추경 집행을 위해 9월 18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돼야 한다”꼬 말했다.

한 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8일은 추경안이 취지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자 데드라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민생을 위한 4차 추경 심사 및 처리에 집중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사실상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해서도 한 위의장은 “1인당 2만원은 누군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8만원으로 가볍게 취급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휴대전화 요금은 3~5만원으로 이 중 50%인 2만원 지원은 고정지출은 줄이고 통장잔고는 늘게 해드리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진석 원내부대표는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음주운전자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부대표는 ‘음주운전자는 예비살인마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면서 ”피해자를 사망 또는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신상정보를 공개해 음주운전이 단순 형사처벌로 끝나지 않는다는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50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84명이 다치고 매일 1명이 사망한다. 우리 자신이 유가족이 되고 친구를 잃는 참사를 막아야 한다”며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등 제도적 방안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내대책회의 참석한 민주당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