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제1회 PIEF Language Festival 한국어·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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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황성호 기자
입력 2020-09-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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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언어 특성화 기반 조성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실시

[사진=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지난달 주최한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 행사 모습]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국제도시 평택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 1회 PIEF Language Festival 한국어·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평택시 거주 초 · 중 · 고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언어 특성화 기반 조성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영어 말하기 대회는 평택관내 초 · 중 · 고등학생(대안학교 포함)을 대상으로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 ” 라는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평택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과 초 · 중 ·고등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 한국어를 하게 된 동기, 자국에서 바라본 한국 이미지와 평택 도시의 매력 ”을 주제로 치러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발표주제에 맞춰 원고와 녹음한 mp3 파일을 제출하여야 하며, 예선을 거쳐 경영부문은 영어부문 15명, 한국어부문 10명, 총 25명이 본선에 올라 다음달 17일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를 치러 대상 등 각 부문별 시상을 하게 된다. 한편, 본선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선대회가 치러지는 당일에는 “평택안의 지구촌”을 모토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 평택거주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제 3회 PIEFest 국제교류의 날’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다양한 국가 및 한국 전통 공연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코로나 19 확산 추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윤광우 송탄상공인회 회장은 “시기적으로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그 나라의 언어인식과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제공하게 된 것은 크게 환영 할 일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에서 국제교류의 날을 제정 명문화하여 추진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했다

이밖에도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한미 우호증진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굿네이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와 주한미군 내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상황 격상에 따라 이동이 제한적인 주한미군들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비대면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국내 명소를 경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송탄 신장쇼핑몰, 안정리로데오거리에서는 ‘루미나리에 경관 축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와 관련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창조적 국제 문화도시 평택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송탄국제교재단에서는 송탄국제교류센터 정보교류동에 관내·외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PIEF 갤러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팽성예술창작공간 ‘더 안정리’ 수공예 작품이 전시중이다. ‘더 안정리’는 재단 산하의 팽성예술창작공간에서 진행한 지역재생 프로젝트로, 안정리 지역 장인과 회원 어머님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마을 브랜드이다. 본 전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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