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알서포트·구루미, NIA와 화상솔루션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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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9-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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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들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손잡고 비대면 화상솔루션 교육과 활용 확산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NHN, 알서포트, 구루미 등 화상회의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은 NIA와 업무협약을 맺고 솔루션 홍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NIA와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 교육 콘텐츠 제공, 강사·서포터 대상 솔루션 교육 지원,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홍보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상솔루션 기업들과 NIA간의 업무협약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원격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화상솔루션의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비대면 교육을 확산하고 국산 솔루션의 홍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에 탑재된 화상회의 기능 '두레이 미팅(Dooray Meeting)'을 통해 비대면 교육 활용 지원·자문과 각종 비대면 세미나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두레이 미팅은 화상연결,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등 업무문서 PC화면 공유, 화이트보드 등을 지원해 회의 참여자들이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다. 화상 연결 중 채팅 및 실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비대면 서비스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와 일상에 걸쳐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N의 화상회의 서비스가 전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전문 솔루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으로 원격교육, 화상회의,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화상 서비스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트미팅은 참여자들이 링크 하나만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어, 프로그램 설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고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의 중 발언 중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화자(main speaker) 감지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발표자 발언을 실시간 텍스트 변환해 회의록을 만들어 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으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국산 비대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건전한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루미는 동시에 1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교육 플랫폼 '구루미 비즈(Biz)'를 제공해 각종 비대면 교육·세미나·모임, 온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구루미 비즈는 비설치형 실시간 화상 서비스로 △화상회의 △화상교육 △웨비나 △비대면 대형 컨퍼런스 △비대면 방송에 쓸 수 있다. 오픈API로 기업 또는 기관 홈페이지나 앱에 실시간 화상 회의나 교육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보안성을 갖춰 군(軍) 및 국가보안연구소 '구름OS'의 화상서비스로 쓰이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는 국내 60여개 기관 및 300여개 기업 고객, 30만 무료 사용자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면 교육이 안전한 온라인 교육으로 쉽게 전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더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교육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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