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준중형 트럭·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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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9-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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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을 강화한 트럭이 국내에 출시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올해 연말 적재 중량을 상향 조정한 준중형 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송효율을 극대화한 뉴 악트로스를 선보인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제공]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상용차는 오는 12월 적재중량 3톤·4톤·5톤까지 ‘준중형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다.

타타대우의 준중형 트럭 출시는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상용차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힘과 안전을 기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더 좋은 힘과 토크, 더 많은 적재량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이다. 엔진은 검증된 유럽산 엔진인 ED45를 채택해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을 형성하는 170마력 급 보다 더 높은 출력으로 강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원하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또 타타대우의 준중형 트럭에는 기존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기술인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전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첫 번째로 장착 출시된다.

이 외에도 기존 준중형 시장에서 적재중량 기준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4.5톤을 각각 3톤, 4톤, 그리고 5톤으로 출시한다.

동급 트럭 보다 적재중량을 0.5톤씩 상향 조정, 보다 많은 적재량으로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타타대우만의 독자적인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의 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 트럭은 상용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트럭의 기본인 힘과 실용성, 그리고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며 “우리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악트로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뉴 악트로스는 5가지 대표 혁신 기술인 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안전과 효율을 높인 업계 최초의 미러캠(MirrorCam)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트럭에 상용화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움직이는 보행자를 인식해 제동하는 가장 앞선 성능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도 제공한다.

차와 대화하며 트럭을 ‘조종’하는 디지털 운전 공간과 기름값과 운전 스트레스까지 줄여 주는 또 하나의 스마트 드라이버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준다.

뉴 악트로스의 외관은 기품 있는 모던한 캡과 전 모델의 전면에 하이그로시 블랙 쉴드 그릴과 함께 기존의 사이드 미러를 제거해 강렬하고 인상적인 첫인상과 함께 간결함과 통일감을 연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는 이번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에 트랙터 모델 7종을 선보인다. 카고와 덤프 모델도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고객들이 차량 구입 초기 대거 탑재된 새로운 첨단 사양에 익숙지 않아 겪기 쉬운 애로 사항과 다양한 질문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차 고객 전담 케어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조규상 대표는 “상용차 고객들은 비용, 특히 유류비, 정비 비용에 무척 민감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단순 비용뿐만 아니라 트럭 운전자의 운행 전 과정에 걸쳐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뉴 악트로스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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