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의 해외투자, 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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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09-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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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까지 3억3000만 달러...최대투자국은 독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투자부는 올해 8월까지 신규 등록자본금과 자본 증자를 포함해 베트남의 총 해외투자액은 3억3000만 달러(약 3921억600만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2억1840만 달러 규모의 등록된 신규 프로젝트 86개와 1억1180만 달러 규모의 사업 조정 25개 등의 해외투자 건이 있다.

업종별로 보면 가공-제조업이 2억2570만 달러로 전체 해외투자액의 68.4%, 숙박-식음료 서비스는 3960만 달러로 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도매-소매업, 정보통신업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국별로는 독일이 9260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해외투자총액의 28%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670만 달러가 투자된 라오스며, 미얀마(4460만 달러)와 미국(4080만 달러)이 각각 뒤를 이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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