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투자자 차익 실현에 VN지수 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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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9-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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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이날 500억동 순매수

베트남 주가 지수는 7일에 이틀 연속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1.47% (13.29p) 내린 888.25에 장을 마쳤다. 135개 종목은 올랐고 273개 종목은 내렸다.

VN지수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0.26%(2.31p) 오른 903.85로 출발했다.

오전에 강세의 흐름을 계속 이어갔지만 오후에 들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자들의 매도가 급증하면서 VN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거래액은 7조5878억동(약 3892억원)으로 전장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이날 50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과 빈홈리테일(VRE)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3.54%) △보험-3.15%) △IT기술(-2.61%) △은행(-2.27%) △부동산(-2.09%) 등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고 △농임어업(4.37%) △해산물가공(1.67%) △일반제조(0.69%)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8대 주가가 하락했다.

빈그룹(-2.66%) △비엣콤뱅크(-1.53%) △BIDV은행(-3.56%) △페트로베트남가스(-3.49%) △비엣띤뱅크(-3.85%) △화팟그룹(-1.8%) △테콤뱅크(-2.97%) 주가는 내렸다.

반면, 베트남 각급 학교 개학으로 비나밀크 주가는 0.8% 올랐고, 사이공맥주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7% (0.72p) 내린 125.43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하노이의 한 고등학교 개학식에서 학생들이 비둘기를 방생하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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