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취업률 95% 기록하는 부트캠프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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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8-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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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드스테이츠]


IT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는 취업난 속에서도 전년 대비 2.3배 규모의 인원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현재까지 누적 취업률 95%를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트캠프는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IT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일종의 훈련소를 뜻한다. 코드스테이츠는 IT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 과정과 국내 140여 IT기업 채용을 연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장 지원자가 많이 몰린 부트캠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었다. 코드스테이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교육 종료 후 평균 5주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며, 이 중 정규직 취업 비중은 96%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초봉은 연 3300만원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시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떠오른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찾는 이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6년 코딩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수강생 규모는 매년 2~3배 증가하고 있다.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하는 소득공유 모델 ‘위-윈(We-Win)’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윈(We-Win)’ 프로그램은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 성공시에만 소득의 일정 부분을 교육비로 후지불하는 방식이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개발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확보하고자 하는 IT기업들도 증가 추세다. 현재까지 뱅크샐러드, 호갱노노,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비프로컴퍼니, 눔, 프립, 산타토익(뤼이드), 다노, 숨고 등 총 141개 IT기업들이 채용 연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드스테이츠 출신 인재들은 네이버, 카카오, 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왓챠 등 IT 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김인기 대표는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출신 인재들은 코로나 위기에도 유망 IT 기업에 합격해 소프트웨어 인재로서의 꿈을 펼치고 있다”며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제 2의 커리어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비부터 생활비, 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드스테이츠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oftware Engineering), 프로덕트 매니지먼트(Product Management),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코스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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