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 수원과학대와 청년 생활안전 협약...입사생 호신술 교육 추진

  • 호신술·위기상황 대처 교육 운영...청년 주거공간 안전문화 확산 추진

사진경기도기숙사
[사진=경기도기숙사]
경기도기숙사가 수원과학대학교 경찰법무행정학과, 희망둥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입사생 대상 호신술과 범죄예방 교육을 운영하며 청년 주거시설의 생활안전 지원 범위를 넓힌다.

19일 경기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날 수원과학대학교 경찰법무행정학과,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입사생의 생활안전, 범죄예방,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함께 거주하는 기숙사 공간에서 실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과학대학교 경찰법무행정학과 교수진은 경기도기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호신술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생활안전과 범죄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청년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경기도기숙사는 다양한 지역 출신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이론 중심 안내보다 실습 중심 교육을 늘릴 계획이다. 입사생들이 늦은 시간 귀가, 외부 이동, 공동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위기 발생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한다.

경기청년포털에 안내된 경기도 공공기숙사 운영사업은 경기도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용을 줄이고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 278명 규모로 운영되며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스포츠, 취업, 문화활동 등 생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생활지원 프로그램에 안전교육을 결합해 주거지원의 범위를 공간 제공에서 생활환경 관리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로 확장하는 절차다. 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 이후 만족도와 현장 반응을 살펴 후속 프로그램 구성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수원과학대학교 경찰법무행정학과는 경찰, 법무, 행정 분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루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헌법, 범죄학,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 공공안전과 법 집행 분야의 기본 과목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에서 범죄예방과 자기방어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청년 지원에 활용하게 됐다.

앞서, 경기도기숙사는 지난해 8월 모듈러 분야 건축전문기업 플랜엠, 운영법인 희망둥지협동조합과 시설관리 자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물과 설비 관리 분야 협력을 추진했다. 시설관리 협약이 기숙 환경 개선에 맞춰졌다면, 이번 협약은 입사생이 생활 속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환경을 만드는 것은 주거 지원의 중요한 과제"라며 "입사생들이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기숙사는 공고일 기준 경기도 거주 요건을 갖춘 대학생과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공공기숙사 운영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도기숙사는 생활지원, 교육프로그램, 시설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청년 주거안정과 공동체 생활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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