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시장개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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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7-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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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간 화상으로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8차 후속 협상이 20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열린다.

한국 측은 이경식 산업부 FTA 교섭관을, 중국 측은 양정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정부 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무역 규범 고도화와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7차례 협상을 가졌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과 시장개방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관련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양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협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시장 추가 자유화 및 투자 보호 강화가 이뤄지도록 협상 진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수석대표)이 5월 2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7차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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