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군 LPG배관망 준공...2018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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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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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세대, 배관 통한 LP가스 공급...편리성 확보, 연료비 절감 기대

15일, 영양군청 잔디밭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LPG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5일 영양군청 잔디밭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LPG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단위 LPG배관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천연가스 수급 제외지역인 전국 13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LP가스를 중단 없이 저렴하게 취사·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LPG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청송군(2018년 완료), 영양군, 울릉군이 해당된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2차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돼 사업비 228억 원으로 2018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30t급 LPG저장탱크 3기를 설치하고 배관망 25km를 매설했다. 또한, LPG공급관리소와 내관, 보일러, 안전장치 등 세대별 사용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준공으로 2310세대 주민들이 LPG배관망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LP가스를 난방으로 사용함으로써 동절기 난방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로써 도시가스 보급에 소외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를 앞당기게 됐다.

한편, 경북도는 군 단위LPG배관망사업에 울릉군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LPG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지역의 생활 불편해소와 에너지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어촌 생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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