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시계가격? 명품사랑꾼 "명품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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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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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개그맨 조세호의 명품 사랑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차고 나온 시계 가격이 지금까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명품사랑 발언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2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조세호는 "솔직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며 명품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명품시계를 차고 온 조세호에게 "방송에 뭐 그런 걸 차고 나오냐. 그게 '놀면 뭐하니'랑 어울리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왜요. 형우 명품시계 항상 차면서 방송할 때만 꼭 빼더라. 난 원래 스타일대로 솔직해지기로 했다. 오늘 가방도 에르메스고, 신발도 에르메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세호는 "명품에 욕심이 생기니까 무리해서 사게 되더라. 집에 가면 공허함이 밀려오곤 했다. '난 어떤 삶을 살고 있나'라는 회의가 들기도 했다. 이 정도 명품이 있으면 집도 그에 걸맞아야 하는데 집은 원룸인 거다. '난 사기꾼인가' 생각까지 들었다. 명품에 맞게 행동해야 하나 안 해도 되는 계산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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