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보인 이효리, 노래방 논란 "너무 들떴다···'놀면 뭐하니'에서 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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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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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노래방 라이브 방송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했다.

지난 1일 이효리는 윤아와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노래방에서 이효리와 윤아가 마스크를 하지 않은 모습을 지적했다.

다음 날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며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도 눈물을 보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죄송하다. 팀에 누를 끼쳐서 되겠냐”며 “내가 요즘 들떳다. 다시 제주도를 가야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함께 출연한 유재석과 비는 “사람은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에서 린다G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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