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개헌 가능하면 자치분권도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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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7-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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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지방자치가 명실공히 자치 권한을 가질 수 있는 분권을 실행해야 한다”며 “개헌이 가능하면 자치분권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과제와 비전 세미나’에서 “국가균형발전은 3분(分) 정책이 제대로 실현돼야 한다. 바로 분권·분산·분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재정권·인사권을 중심으로 하는 분권이 어떻게 제대로 정착하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박 의장은 “K-방역은 전 세계가 모델로 삼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수준, 의료진의 헌신적 봉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통합적 관리가 세계적인 방역모델을 만들어냈다”면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협력할 때 어떤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과제와 비전 세미나’에서 “국가균형발전은 3분(分) 정책이 제대로 실현돼야 한다. 바로 분권·분산·분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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