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 "2주택 중 1주택 매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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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7-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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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2주택자는 최기영 장관·정병선 차관

  • 최기영 장관도 지난 4월 방배동 아파트 매각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이 최근 보유한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의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매매계약 절차가 완료되면 정 차관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하나만 가진 1주택 보유자가 된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행정안전부 관보에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에서는 최기영 장관과 정병선 차관이 2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도 지난 4월15일 방배동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매도한 상황이며, 현재는 서울 방배동 아파트 1채만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각 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주택자 실태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이 다주택 보유자인 상황에선 부동산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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