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 전망··· '보수의 몰락' 출간

[사진=미래사 제공]

진보 여당 진영이 180석 초유의 선거 승리를 한 2020년 4.15 총선. 이 선거 이면의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기자 출신인 저자들이 현 한국 정치의 배경을 분석한 '보수의 몰락'을 출간했다.

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과 육덕수 MBC방송 IT센터 차장이 공동 집필한 '보수의 몰락'은 ‘보수는 왜 몰락했는가, 앞으로 한국 정치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을 일목요연하게 한 권의 책으로 옮겨왔다. 저자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광우병 논란, 세월호 참사, …’. 노무현 정부와 보수 집권 9년, 그 짧은 역사의 한 조각은 한국 사회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풀어냈다.

한동안 침묵하던 ‘청와대의 그’가 왜 갑자기 SNS에 ‘죽창가’를 올렸는지. 40여 개의 ‘반일’ 메시지를 왜 연이어 올렸을지. 진보 정부는 왜 ‘역사’에 그렇게 깊은 공을 들이는 것일지. 진보 진영은 왜 갑자기 만주벌판을 달렸던 독립운동가가 되기도 했다가 울돌목에 선 이순신 장군이 되기도 하는 것인지. 책은 독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한 진보 정치의 비밀들을 벗겨낸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몰고 올 정치구도 대전환에 대한 긴급 진단도 담겼다. 저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정치가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평가한다. 팬데믹 정부,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 에듀케이션 등 코로나 이후, 한국 정치의 미래에 대한 친절한 전망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