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집에 잠깐 들렀다 가라고 하더라" 아내 권다미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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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7-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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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와 아내의 동생인 지드래곤에 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갈무리]



김민준은 지난 4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내 권다미와의 첫만남, 처남 지드래곤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준은 "(권다미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가 아주 빠르게 진행됐다"며 "소개팅 날 너무 추웠다. 그래서 빨리 날씨 좋은 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만남을 말하던 김민준은 "아내가 헤어지기 전에 집에 잠깐 들렀다 가라고 하더라. 그러곤 손수 만든 밑반찬을 챙겨줬다"고 했다. 이어 "내가 혼자 산다는 걸 듣고 챙겨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과의 일화를 전하며 용돈을 챙겨주고 싶은데 어느 정도 줘야 할지 신경이 쓰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처남이 군대도 늦게 갔고 휴가 나왔을 때 용돈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휴가 나온 예비 처남을 만나러 가는데 용돈을 얼마를 줘야할 지 모르겠더라"고 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출연했다.

이들의 활약에 '아는 형님'의 시청률은 평소보다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는 형님' 시청률은 5.2%로 전주 방송보다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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