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사랑 상품권 하반기 10% 특별할인 연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1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2020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는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6월에 10%로 확대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인 7~12월까지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또,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하여 발행액도 기존에 증액한 100억원에서 30억원을 추가 발행, 총 13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이 소진되어감에 따라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단, 향후 정부 지원상황과 판매량을 감안해 예산소진 시에는 할인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라며,“의왕사랑 상품권 확대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하여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