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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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0-06-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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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비방글을 온라인 카페 등에 올린 혐의로 경찰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2일 홍 회장의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과정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맘 카페 등에 경쟁업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홍 회장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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