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아파트 밀집지역서 새 아파트 공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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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6-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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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김해, 부산 진구 등 신규 단지 공급

경남 김해, 대구, 대전 등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70%가 넘는 전국 각지에서 새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들어서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오는 7월 분양한다. 경남 김해시는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비율이 71%에 달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인천 부평에서는 이수건설이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브라운스톤 부평'을 선보인다. 이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부평은 지금까지 공급된 10만760가구의 재고아파트 중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단지가 9만5476가구로 전체의 94.7%를 차지한다.

해당 단지는 전용 59㎡, 72㎡ 총 726가구 규모며, 이 중 43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GTX-B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이 예정됐다.

지은 지 10년 넘은 노후 아파트가 81.5%에 달하는 대전 동구에선 현대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공급한다. 분양 시점은 7월로 예상된다.

대전 동구 가양동 452-1번지, 452-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 84~155㎡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총 358가구 규모다.

새로 생기는 대전지하철 2호선(2025년 개통예정) 동부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0년 이상 단지가 전체 공급량의 90%에 달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높은 대전 중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선화 코오롱하늘채 1차' 1080가구를 오는 9월 분양한다.
 

[사진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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