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1조9000억원 전망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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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6-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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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상승을 점치고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5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7.1% 늘었고, 품목별 수출 중에서 12개월 이상 역성장하던 D램(RAM) 수출은 17.4% 증가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복합제품 (MCP) 수출은 44.9%, SSD 수출은 163.1%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100%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모바일 D램 가격이 소폭이라도 상승할 가능성과 서버용 D램 공급사 중 일부 제조사가 가격을 지켜낼 수 있다고 봤다. 이를 통해 3분기 D램 가격 전망치를 2분기와 같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NAND 마진의 개선과 D램 가격의 제한적 변동성을 감안해 2020년 순이익을 4조4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익 추정치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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