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확진자 16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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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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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유입환자 16명... 쓰촨성서 11명 발생

  • 무증상 신규 확진자는 16명... 공식통계에 포함 안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해외역유입 사례의 증가로 전날 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로, 각각 쓰촨성에서 11명, 내몽고자치구에서 3명, 광둥에서 2명 씩 나왔다. 이날 까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75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01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6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397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이 108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2명 등 1571명 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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