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8.25%↑…서초구 12.37%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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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5-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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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가장 비싼 땅 vs 가장 싼 땅...평당 2만9818배 차이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으로 선정된 중구 충무로1가 24-2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8.25% 상승해 전년도 상승폭(12.35%)에 비해 다소 낮았다.

결정·공시 대상 전체 토지 가운데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했고,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9.93%), 성동구(9.81%), 서대문구(9.09%)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8.92% 올랐고, 상업지역이 6.21%, 공업지역이 8.24%, 녹지지역이 4.28% 올랐다.

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화장품판매점)로 전년도보다 8.74% 상승한 ㎡당 1억9900만원(3.3㎡당 6억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 50-1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하여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7일까지 재결정,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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