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티볼리 전월比 판매량 32%·44%↑…"언택트 마케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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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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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판매 및 TV 홈쇼핑 채널 출시 박차

  • 트로트가수 임영웅 선전 G4렉스턴도 인기

쌍용자동차의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있다. 쌍용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와 소형 SUV '티볼리'의 5월 판매(22일 기준)가 전월 대비 각각 32%, 44%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온라인 판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신모델을 출시했다. 또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보확인 및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쌍용차는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출시한 뒤 11번가와 협력해 30만원 할인권을 10만원에 판매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또 상품 구매시 고객의 상담 및 시승이 편리한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해줬다. 그 결과 해당 페이지 방문자수가 20만건을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티볼리는 지난 3일 CJ 오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중 1500여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대형 SUV 'G4렉스턴' 역시 이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53%가량 상승했다. 임영웅이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 출시 광고는 264만뷰(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사진=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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