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 자신감 내비쳐... "중국 경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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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5-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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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멍구자체구 전인대 회의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중국이 역대 처음으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못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여전한 경제 자신감을 내비쳤다.

2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는 경제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아직 우리 경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리 경제는 안정된 가운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국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업 구조 조정을 가속하라고 주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중국인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은 인민의 이익을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면서 "이런 입장은 그 어떤 도전과 압력에 직면하거나 큰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인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대가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취업, 교육, 의료 등 현안 해결에 관리들이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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