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CJ푸드빌 뚜레쥬르 매각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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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5-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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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CJ그룹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 매각설을 일축했다.

CJ그룹은 15일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매각설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의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선 CJ푸드빌이 뚜레쥬르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다수의 사모펀드와 접촉했고 예상 거래 가격은 5000~6000억원 가량으로 평가됐다는 '매각설'이 나왔다.

CJ푸드빌은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며 외식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빠지자 부동산 등 고정자산 매각, 신규투자 동결, 경영진 급여 반납, 신규 매장 출점 보류 등의 자구안을 마련했다.

자금 확보를 위해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데 이어 뚜레쥬르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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