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로나19 제2창궐 분기점된 이태원 클럽 영상 보니··· '이런 분위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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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5-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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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정 상태였던 서울의 코로나19 상황이 새로운 갈림길을 맞았다.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다가 확진된 후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주말 확진자가 급증했다.

1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에 다시 진입한 건 4월 12일 32명 이후 28일만이다.

특히 9일 온라인에 올라온 ‘이태원 킹클럽 단체 춤 영상(코로나 확진자 나온 당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 붙어 춤을 추고 있다.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차있다.

더욱이 춤추는 사람들 중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클럽은 밀폐공간에서 밀접한 접촉, 음식물 나눠먹기, 방문자의 신원 파악이 힘든 점 등 집단감염에 있어 ‘초고위험’시설이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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