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일보 '한중 마스크 나눔' 동영상...시청자 9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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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4-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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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공산당 정책 선전앱 '학습중국' 게재돼 일주일새 '폭발적 클릭'

한국 아주일보와 중국 인민화보사가 함께 제작한 한국과 중국 양국간 마스크 나눔 행사 동영상이 중국서 조회 수 900만건을 돌파했다.  

아주경제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는 최근 중국 외문국 산하 잡지 인민화보와 함께  '4월의 서울 거리서 열린 마스크 나눔 행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촬영·제작했다. 이 동영상이 지난 12일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쉐시창궈(學習强國·학습강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려져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클릭을 불렀다. 코로나19 사태 속 한·중 양국간 서로 돕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적신 것이다. 

해당 동영상 조회 수는 게재 일주일 만에 900만건을 돌파했으며, '좋아요'도 30만건이 넘었다. 쉐시창궈는 지난 해 1월 출범한 중국 공산당 정책 사상 선전 플랫폼으로, 가입자 수만 1억명이 넘는다.   
 

[사진='학습중국' 앱 캡처화면 ]



마스크 나눔 행사는 한국 코로나19 확산세 속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앞서 6일 서울시 번화가인 홍대 거리에서 진행됐다. 중국서 공수해 온 마스크 600장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서울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중국국제생태경제협회(IEEPA) 주최로 한국건축설계연구원, 인민화보, 아주일보, 그리고 재한 중국인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분투재한국(奋斗在韩国)'이 함께 참여했다.

주최 측인 국제생태경제협회 리쥔양 부회장은 "중국 사회단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부터 모범을 보인다'는 정신으로 적극적으로 자선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속 중국의 온도로 전 세계를 따뜻하게 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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