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3명 늘어 총 1만384명…3일 연속 50명 안팎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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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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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38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3명 증가한 총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최근 3일간 50명 안팎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방대본이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 시간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중 공항 등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14명이 발생했고, 11명은 서울, 9명은 대구, 6명은 경기에서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2명), 인천(4명), 강원(2명), 전북(1명), 경북(3명), 경남(1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82명 늘어 총 6776명이며, 현재까지 200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45만77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78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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