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배우 2명 확진' 오페라의 유령, 배우·스태프 검사결과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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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4-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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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서비스 제공]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참석한 배우와 스태프 128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가 완료됐다. 앙상블 배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12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6일 "금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확진자가 2명 나왔으면 나머지 1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앙상블 배우 A씨가 지난 3월 31일, 미국인 배우 B씨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배우는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해외 배우들과 스태프, 국내 스태프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클립서비스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지난 1일부터 배우와 스태프 126명에 대해 2주간 1인 1실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매일 건강 확인을 통해 체온과 가래, 기침 등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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