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영안정자금, 전체 신청건수 중 69%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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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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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취약그룹으로 평가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이 자금 문제로 많은 고충을 토로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중진공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경영안정자금 7000억원 중 49%인 3635억원(3일 기준)이 집행됐다. 건수로도 전체 신청 중 69%인 1816건이 집행됐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피해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과 병·의원이다. 기업당 연간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에서 정책자금 기준금리인 2.15%로 대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1.5%)과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다.

중진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단기금융차입 한도 약정도 12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늘렸다. 단기금융차입 한도 약정은 긴급 상황 시 한도 내에서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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