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임시회 열어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안건 처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3-30 10: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고양시의회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의 생계지원과 경기부양을 위해 고양시의회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실에서 이윤승 의장, 이규열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고,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건설교통위원회 제안 조례(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관련 추경예산안을 다음달 1일 하루 일정의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긴급 의장단 회의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민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재난 위기극복 관련 지원 조례와 예산을 신속히 마련하여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 고양시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위기극복지원금을 고양시민 80%에게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대상 선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과다할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한 일시 취약계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시민 모두(100%)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윤승 의장은“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 뿐만 아니라 소비심리 위축, 지역경제 침체 등 시민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위기극복지원금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