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관내 모든 유흥업소 영업 중지...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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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3-2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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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업주 동의하에 휴업참여업소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군내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덕군 내 64개 업소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까지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유흥업소를 정기 점검 해 권고사항 이행을 점검했다. 점검 첫 날인 23일에는 22개 업소가 영업을 했으나, 24일부터는 모든 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덕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각 업소마다 개별 설득을 진행했으며, 업주 동의하에 휴업참여업소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전 업소가 휴업참여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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