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직원도 베트남 파견…삼성 이어 '예외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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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3-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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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엔지니어 각각 200여 명 전세기로 베트남 입국 예정

삼성에 이어 LG도 전세기를 띄워 베트남에 인력을 파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250여 명이 오는 30일 1차로 베트남으로 떠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들이다.

LG는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베트남에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오는 28일 엔지니어 180여 명을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번돈공항으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파견되는 엔지니어들도 앞선 사례와 같이 기존에 있던 직원들과 숙소, 동선을 기존 직원들과 달리해 접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임시 불허하고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이에 대해 2주간의 시설 격리를 진행했다. 한국 기업과 대사관 등은 한국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엔지니어에 한해 입국 허용을 해달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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