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음식물 쓰레기 재생에너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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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3-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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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맞손

공기업과 연구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게 됐다.

22일 한국중부발전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사회 현안인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석탄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3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가스화 발전사업을 연계해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 사료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올해 사용이 금지돼 적체돼 있는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바이오차(Bio-Char)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중부발전은 이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및 그린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건설연의 탈염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사항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청정에너지 확보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폐자원을 활용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다수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석탄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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