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코로나19 여파로 내달 9일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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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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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경륜·경정 개장일이 3주 추가 연기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달 9일까지 휴장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륜·경정 재개장일은 원래 오는 25일이지만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총 3주간 미뤄지게 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정부 대응이 아직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재개장에 대비, 휴장 기간 동안 사업장 전역 방제 점검 강화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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