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서 동선상 특별한 이력 없는 여교사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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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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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역 소독 인증 클린존.[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밤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부산 내 누적 확진자가 86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사상구에 거주하는 54세 중학교 여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경 기침 등 증상으로 사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10시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자세한 감염경로에 대하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이 확진는 외국 여행 경력이 없고 교회도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자로 강서구 A중학교에서 B중학교로 발령 난 교사다. 지난달 27일 발령 나기 전 A중학교에서 교직원 4명과 학교운영위원 4명(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10분간 진행됐다.

이 확진자는 또 지난 2일 오전 9시 발령지인 B중학교로 출근해 부장회의 등에 참석했다.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학교를 소독하고 폐쇄했으며, 교사와 접촉한 교직원과 학부모를 자율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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