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매출 호조에 목표가 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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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2-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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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올해 '리니지2M'의 매출 호조와 하반기 신작 출시 호재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게임 업종 전반에 수혜도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24일 이런 이유로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게임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0만원에서 85만원으로 올렸다. 새 목표주가는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64만6000원)보다 32% 높다.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지난 4분기 매출 1400억원과 일평균 매출 40억원 수준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여기에 대적할만한 경쟁 게임 출시가 없다는 점에서 리니지2M의 높은 매출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리니지2M의 매출 추정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1분기 리니지2M의 매출 추정치를 기존 3060억원에서 3312억원으로, 일평균 매출액 추정치도 기존 34억원에서 36억8000만원으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해외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성수기 시즌에 접어드는 3분기 말 '리니지2M'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성과가 양호하고 리니지 지적재산권(IP) 인지도가 높은 대만 시장과 '리니지2:레볼루션'이 양호한 성과를 거둔 일본 시장의 출시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외부 활동이 줄면서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 게임업 전반에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게임주는 불확실한 상황에 방어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엔씨소프트는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가치 재조정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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