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동영상 서비스 이용... AI 스피커 대중화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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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2-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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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80%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경우 절반이 동영상 서비스로 정보를 검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발표한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다. 매일 이용하는 국민은 73.7%에 달했다. 특히 20대가 93.2%로 가장 많았고, 60대도 60.2%로 전 연령대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했다.

동영상 서비스는 포털 다음으로 정보 검색의 창구로 활용됐다. 특히 3~9세 아동의 58.9%는 동영상 서비스를 검색 도구로 활용하고 있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는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국민의 AI 스피커 이용률은 25.2%로, 20대(42.3%)와 30대(38.9%), 전문·관리직(53.6%) 등이 주로 이용했다.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국민은 64.1%에 달했고,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인터넷 뱅킹 이용률도 64.9%로 크게 늘었다.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2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 5G 등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특히 동영상 서비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등 인터넷을 통한 국민의 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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