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 환자 방문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긴급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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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2-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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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시 동구 광주계림점을 긴급 휴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6일 대구를 방문했던 광주 북구의 한 시민이 20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가량 광주 계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21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홈플러스는 "관할구청에서 의심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저녁 광주계림점을 방문했던 코로나19 확진 의심 환자는 광주지역 확진자 3인과 같은 차량에 동승자는 아니지만 동일 종교집회에 다녀왔던 인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해당 의심 환자에 대해 1차 검사 결과 양성과 음성의 경계치로 결과가 나와 현재 2차 판정 전까지 격리조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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