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자인개발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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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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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 5개분야 시행

인천시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일반기업 지원분야를 시작으로‘2020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2019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업으로 매년 약 110건 이상의 과제를 지원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부가가치 및 매출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혜과제 중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총 7건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일반기업 지원분야, 지역 약소기업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지원분야, 인천시 8대전략산업인 로봇산업 지원분야, 그리고 철강산업 관련 제조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철강소재융합 지원분야 및 서비스디자인을 접목하여 추진하는 사용자경험중심 지원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기업 지원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상반기 모집기간은 2월 21일(금)부터 3월 17일(화) 18:00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등 4개 세부지원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접수된다. 신청건에 대해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국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관련 학과가 있는 인천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디자인전문회사와 디자인개발을 할 경우에는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디자인개발비용(부가가치세 제외)의 8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800만원, 시각·포장·멀티미디어 디자인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외에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형 및 워킹목업제작을 지원하는 시제품개발지원과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수혜결과물의 판로 개척 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마케팅 연계지원으로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및 굿디자인 출품비용 지원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담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인천지역 디자인 관련 지원을 위해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촬영 스튜디오와 디자인 소재 및 라이브러리)과 인천 국제디자인페어 개최, 서비스디자인Lab을 통한 서비스디자인 지원(서비스디자인 컨설팅 및 제품사용성 평가), 산업시설 환경개선(인스로드 및 아름다운공장어워드), 디자인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의‘자료실(다운로드)’메뉴를 참조하거나, 센터(032~260~0238, 024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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