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 인천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기관으로 1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해 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공동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인천의 미래산업 경쟁력과 투자입지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문고영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멘스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50여 개 외국인 투자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시는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북부 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자동차와 인공지능, 통신기술이 결합하는 AI 커넥티드카 분야를 인천의 산업 기반과 연결하는 방안을 투자기업들과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천의 산업단지, 공항·항만 물류망,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현장 수요와 투자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4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둘러보는 현장투어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IFEZ의 개발 성과와 미래 비전을 확인하고, 스마트시티 통합운영 시스템을 견학하며 인천의 도시 운영 인프라를 직접 살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사업은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를 대상으로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외국인 투자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산업 인프라로 제시했다.
앞서, 인천시는 2025년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유치 정보 공유, 외국기업 발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왔다. 당시 시는 2023년부터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정례 교류를 강화하고, 계양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묶어 투자유치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인천의 미래산업 정책과 투자환경을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기업이 실제 투자를 검토할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네트워크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설명회와 현장투어를 지속 추진하고, IFEZ와 계양테크노밸리 등 주요 투자거점을 연계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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