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파나소닉, 印에서 아프리카 시장 수출용 가전 생산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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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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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일본의 가전 제조사 파나소닉은 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위한 가전제품을 인도에서 개발·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인 소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동 지역을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도에서 공략한다.

현지 법인 파나소닉 인도의 마늇슈 샤르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주 NNA에 대해, "이미 소규모 전문팀을 조직했다. 당사의 제품을 아프리카 기준에 맞는 사양으로 조정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전문팀과 함께 2017년 인도에 설립한 연구개발(R&D) 센터도 개발에 나선다.

파나소닉은 현재 주방가전, TV, 에어컨, 세탁기 등을 인도에서 제조하고 있다. 아프리카 수출용 제품은 북부 하리아나주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샤르마 CEO는 "우리 거점을 인도, 아프리카, 중동지역 수출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가 2018년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부유층 확대와 도시부 인구 증가 등을 배경으로 개인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지출은 2010년부터 매해 3.9%씩 확대되고 있다. 소비시장은 2025년까지 2조 1000억 달러(약 230억 엔)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도에 진출한 일본기업 중 다이킨공업도 인도 거점을 생산 허브로 아프리카 시장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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