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달러 환율 1189.5원 마감…5.6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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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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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정오 무렵 1190.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190원대로 올라선 건 6거래일 만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업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일례로 애플의 경우, 중국 내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이익 전망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외 전세계 500만개 기업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상태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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