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한글 명칭 ‘코로나 19’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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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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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름 COVID-19로 결정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한글 표현이 ‘코로나19’로 변경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씨오브이아이디-일구(COVID-19)“로 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씨오(CO)는 코로나, 브이아이(VI)는 바이러스 디(D)는 질환, 일구는 2019년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의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용이하면서 동시에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가 질병 정책을 수립·집행함에 있어서도 이 점을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다만 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어서, 질병관리본부의 의견을 수용해 정부 차원에서는 ‘코로나19(일구)’라는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해 명명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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