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 '출렁'... 중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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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2-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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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DAX= 0.3%↓, 영국 FTSE 100= 0.2%↓

유럽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사망자 증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당국이 지난 12월에 신규 제조업 주문이 2.1% 감소했으며 산업 생산고가 전년 대비해 3.5% 낮아졌다고 7일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DAX는 오전장 초반에서 0.3%, 영국의 FTSE 100은 0.2% 떨어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3% 하락했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0.3%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는 0.2%. 한국 코스피는 0.7% 내렸다.

미국의 기준유가는 이날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의 전자 거래에서 변동없이 배럴당 50.9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기준의 브렌트 원유는 런던 시장에서 5센트 오른 배럴당 55.00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전날 세계 주요 주식시장은 중국이 미국 상품 75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를 절반 인하한다고 말해 큰 오름세를 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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